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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및 소소 한이야기

지방 vs 수도권, 대선 이후 진짜 달라진 곳은?

by hyun6874 2025.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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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대선이 끝나고 부동산 시장도 심상치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어요.
뉴스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집값이 오를까 내릴까' 논쟁이 이어지고,
특히 수도권과 지방의 반응이 확연히 갈리기 시작했죠.

일단 수도권은 ‘재건축 규제 완화’ 공약 효과를 바로 받아낸 모양새예요.
서울 강남·양천·노원처럼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던 지역은
대선 직후부터 호가가 슬금슬금 올라가기 시작했거든요.
심지어 실거래가도 일부 회복세를 보이는 곳이 있을 정도니까요.

반면, 지방은 아직도 관망세가 강해요.
특히 울산·대구·광주 같은 지방 대도시는
공급은 많은데 수요는 부족한 이중고를 겪는 중이에요.
대선 이후 "공급 확대"가 강조되면서 오히려 지방은
'더 떨어질 수도 있겠구나' 하는 심리가 커졌어요.

그런데 여기서 재미있는 포인트!
지방에서도 **“특정 지역”**은 반응을 보여요.
예를 들면 KTX역세권, 국가산단 인접, 도심재개발 구역
정책 수혜 가능성이 있는 곳은 매물도 줄고, 호가도 조금씩 올라요.

한마디로 정리하면,

“서울은 기대감으로 꿈틀, 지방은 양극화로 요동”

이제 중요한 건 ‘분석’이에요.
무조건 수도권이 좋다는 말도,
지방은 끝났다는 말도 아니에요.
대선 이후 진짜 변화를 체감하려면,
_실거래가 흐름 + 정책의 지역별 적용 여부_를 함께 봐야 해요.

티블로그 운영하면서 느끼는 건,
요즘 사람들 ‘감’이 아니라 ‘팩트’를 원해요.
그래서 저는 매주 낙찰된 경매 물건부터
실거래가 상승률, 지역별 규제 변화까지 분석하고 있어요.

대선은 끝났지만, 시장은 지금이 시작이에요.
현금 흐름, 실거주 여부, 투자 목적에 따라
'어디를 살까?'보다 '어디가 살아나고 있는가?'를 보는 눈이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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